미국 재무부, 헤즈볼라에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한 테러리스트 금융업자 제재

오늘 재무부OFAC(해외재산관리국))은 이슬람혁명수비대 쿠드스군(IRGC-QF), 후티, 헤즈볼라를 위한 상품 운송 및 금융 거래를 촉진하는 데 관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. 이번 조치는 OFAC(해외재산관리국) 이 IRGC-QF의 재정과 후티 등 테러 단체에 대한 이란의 지원을 겨냥하고 방해하기 위한 또 다른 조치입니다. 

OFAC(해외재산관리국) 은 오늘 조치의 일환으로 레바논에 본사를 둔 시리아 환전상 타우피크 무하마드 사이드 알 로(Tawfiq Muhammad Sa'id al-Law, 알 로)를 헤즈볼라에 디지털 지갑을 제공하여 IRGC-QF 상품 판매 자금을 수령하고 제재된 헤즈볼라 관리들의 가상자산 송금을 촉진한 혐의로 제재했습니다.

또한 OFAC(해외재산관리국) 은 알 로와 연관된 가상자산 주소인 TWBAPzpPiZarfVsY2BLXeaLhNHurn4wkWG를추가했습니다. 2023년 7월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압수된 이 주소는 이미 TRM에서 헤즈볼라 및 알-로와 관련된 것으로 표시되어 있었으며 현재 제재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.

TRM에 따르면 제재를 받은 주소는 트론 블록체인에서 주로 스테이블코인 USDT(테더(Tether)).

지난 몇 년 동안 미국 Department of Justice 재무부는 이스라엘 당국과 함께 헤즈볼라 및 IRGC의 가상자산 사용을 반복적으로 표적으로 삼았습니다. 2023년 7월 이스라엘의 국가테러자금조달국(NBCTF)은 이 두 단체가 보유한 수백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 압수했습니다. 

NBCTF의 압수 목록에는 총 40개의 주소가 있었는데, 모두 트론 네트워크에 있는 USDT였습니다.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서 압수된 주요 주소는 알 로(al-Law)가 관리하는 주소였습니다.

압수 당시 TRM은 압수된 주소와 이란, 시리아, 이라크, 가자지구에 위치한 법인 및 거래소 간의 온체인 연결을 확인했으며, 이들 모두 IRGC 및 헤즈볼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